차은일
작년 샬롬지를 처음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창간 일주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것들을 감사하며 함께 그 은혜를 나누고 싶은 중에, 문서선교에 사명있는 성도님들이 힘을 합쳐 샬롬지를 시작했었습니다.
일년을 돌아 볼 때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참 많은 것들을 베풀어 주셨구나 하는 감사속에 감격이 밀려옵니다.
교회적으로도 성도들의 삶속에 믿음의 진보가 있었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강하게 결속되어지며 치유와 회복과 격려가 있었다고 믿어집니다. 그 증거들 중 하나가 샬롬지의 지속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월보의 생명이 지속성이라고 할 때, 일년 동안 매달 첫째주에 꾸준하게 발간될 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께서 저희 한인장로교회를 꾸준하게 돌보아 주셨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성도님들의 개인적인 은혜체험을 나누었던 간증문들, 식품학박사이신 편집장님께서 성경에 나타난 식품들을 매달 소개하였던 Food in Bible, 성도들의 각 가정을 인터뷰하였던 만남, 그리고 한결 격조있는 샬롬지로 보이도록 Upgrade시켜준 한혜순 집사님의 멋진 삽화들 등 유익한 내용들을 통해 많은 도전을 받고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년을 돌아보면서 참 귀한 분들을 보내 주시기도 하시고 또 기존의 성도님들의 믿음을 일취월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월보 샬롬지가 보여 주고 있는 지속성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2003년도의 샬롬지와 우리 교회를 그려봅니다. 더 성숙해지고 더 힘과 비전을 실은 샬롬지의 모습, 그 모습을 통해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을 꾸준하게 붙들어 주시고 은혜를 주셔서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지속성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 지속성이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계속될 수 있기를 바라고 소망하며, 그 속에서 꾸준한 진보를 가짐으로 착하고 충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