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림니다.
차은일목사님과 권사님들, 집사님/성도님들 모두 즐거운 성탄과 기쁨의
새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랬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하여 미안합니다. 그러나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처럼 저희 가정 모두 잘지내고 있습니다. 며칠전 유나, 예나가 집에 와서
함께 성탄절과 신년을 지낼수 있어서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산타바바라 한인교회 소식을 심집사님과 에나를 통해 게속 듣고 있으며,
매일 새벽기도 시간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안대학교로 보내 주셔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캠퍼스복음화를
위해 저희가정을 사용하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이지연집사와 함께
성가대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특별히 저는 선교위원회 총무로 평신도 단기선교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2003년2월4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울란우데(영하
30-35도 지역)에 단기선교팀 (12명)을 인솔하여 선교하러 가며 저는 창조과학
세미나와 컴퓨터를 가르치게 됩니다.
물론 이곳에 와서도 어려움이 있었지요. 신설된 정보기술 대학원을 맡은자로
학생 모집에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첨부 참조).
그러나 늘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기도를 응답하신것처럼 2002년도 대학원정원
30명을 채워 주셨습니다. 아울러 어제 마감한 2003학년도 대학원 정원도
다 채우시고 32명이 대기자로 기다리게 하셨습니다. 차고도 넘치게 하신다는
말씀을 그대로 보여 주셨지요. 저희 자녀 유,예나에게 장학금을 받게하셔서
사립대학과 고등학교에 잘다니게 하심을 또한 찬양드림니다.
하나님께서는 연단과 시련을 통하여 축복을 주심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쉽게 교만해 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새벽기도를 통하여 응답을
받고 있습니다. 기도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지요. 산타바바라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pan cake 을 먹던 때가 그리워 지곤 합니다.
이곳에서의 생활이 매우 바쁨니다. 대학원 행정과 또한 교회에서 맡은
직분으로 쉴시산이 별로 없네요. 그렇지만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어서
즐겁습니다. 원래는 이번 겨울 방학에 그곳에 갈 계획을 세웠는데, 하나님께서
러시아 선교를 우선 가라고 하셔서 울란우데로 갑니다. 내년 여름방학에는
중국 단동을 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단동에 선교 base
camp 를 세우고 북방 (중국,북한,러시아, 몽골)선교를 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선교 vision 2012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차은일목사님 가정
곽동준,김성옥,김순희,서군자,장정섭, 천옥기권사님,
이현모,한장림,강은희,명숙에머리,심은옥,이승금,장경숙,한혜순집사님,
모든 성도님들께 주님의 크신 축복과 성령 충만함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장정숙집사님을 치유하여 주실 것을 위해 기도합니다.
천안에서 박영철 이지연, 유/예/한나네 가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