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3 22:28:10 159
올 여름에는 유난히 많은 성가대원들이 이 곳을 떠나는 바람에 이번 성가대 모임은 새로운 성가대원들 환영보다는 환송이 많아 마음이 아프지만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맛난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김혜경집사님에게 감사
저희들은 이렇게 맛있게 먹는데 …… 그 날따라 배가 아파 못 참석한 성가대대원들에게 (이나영자매님, 그리고 박제형형제와 정경선 자매님) 정말 미안하네요… computer에 성가대 모임 시간까지 입력해놓고 깜빡하고 집에서 홀로 라면을 끓여 잡수신 서형석 집사님 ! 다음부터는 모임 1시간 전에 전화를 올려드릴까요사드리며….
7월이면 뉴욕으로 인턴하러 떠나는 테너에 박준범형제(지난 3년간 청년회 회장, 찬양팀 리더로 많은 봉사를 하던 귀한 청년)와 함께 학업을 위해 아리조나로 떠나는 테너에 박규상형제와 소프라노와 제2반주자인 김주현 자매(1년이란 짦은 세월이지만 열심히 성가대와 찬양팀, 한글학교에서 봉사한 예쁜 신혼부부).
8월이면 학업을 위해 세리토스로 떠나는 베이스에 유동호 형제(아마도 우리들에게는 베드로로 남아있겠죠….)와 테네시로 떠나는 소프라노의 배유진 자매( 홍세희 교수님의 소개로 우리교회에 왔는데 곧 떠나네요. 믿음이 좋고 마음씨도 아주예뻐서 예쁜이로 불리우죠..) ,
새벽기도에도 열심을 내는 귀한 청년들이랍니다…
주님께서 다들 귀히 쓰실줄 믿습니다.
좋은 만남과 함께 찬양했던 시간들이 그리워 지겠죠…
비록 헤어지더라도 주님안에서 계속 성도의 교제가 이루어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