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시리라 믿습니다.
이곳 한국은 이제 가을에 접어들어 제법 쌀쌀해졌어요.
아직은 추운 날씨에 제대로 적응을 못해서 모두들 가벼운
외투를 입고 다닐 이때에 아직까지 규리를 반팔 입혀 유치원에
보내는 한심한 엄마 노릇을 하고 있답니다.
이곳 저곳에 단풍이 들고 제법 견디기 힘든 찬바람을 맞으면서
아! 이런 날씨였었지. 하곤 합니다.
김미자 집사님. 올리신 글 너무나 고맙게 잘 봤습니다.
얼마전 드디어 귀국 후 첫 몸살을 앓느라 며칠을 아팠었는데
친정 엄마가 아닌, 집사님이 너무나 보고싶어서 정말 혼났어요.
그리고, 모두들 궁금해 하실 성경희집사님의 전시회를 다녀왔습
니다. *^0^*
지면상으로도 보고 너무나 좋아하던 집사님의 작품이었지만 직접
보니 조용한듯 편안하고 무심한듯 하지만 단아한, 정말 매력적인
그림들이었어요. 그 작품들 속에서 성경희 집사님을 볼
수 있었답니다. (모두들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사진 올립니다.)
홈페이지에 올려진 사진들을 보니 두어달 사이에 새로운 얼굴들이
너무나 많이 보이는군요. 정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분들이구나
싶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반가워요.
모두들 보고싶어요.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늘 승리하세요.
일산에서 김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