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날개 때문에 날 수 있다!
하루는 새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무거운 날개를 한 개도 아니고 두 개나 주셨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날 수 있는 것은 무거운 날개 때문이다.”
우리는 하늘을 높이 날기를 원하지만 무거운 두 날개를 원하지 않습니다. 무거운 두 날개를 날 수 있는 기회로 생각지 않습니다. 가볍고 편하고 쉬운 것만이 축복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게 하시는 것은 높이 날아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 크신 은혜를 받고 귀하게 쓰임받기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의 승패는 무거운 짐을 지고 끊임없이 다가오는 고통스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삶의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고, 마음의 고통스런 상처(Scar)가 빛나는 별(Star)이 될 수 있고 무거운 짐이 강력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모세는 짐이 너무 무거워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는데 그 무거운 짐 때문에 그는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성도님께서 “땅은 잘 썩어야 옥토가 됩니다. 목사님의 가슴도 잘 썩어야 옥토가 됩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캣은 “절망은 강력한 힘이다”는 저서에서 일이 풀리지 않아 절망적인 상황이 되었을 때 사람들이 도달하는 결론은 3가지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살아 역사하시지 않는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관심하시고 내 일을 주장하시지 않는다.
셋째,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어떠한 것도 내게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다 아시고 선하게 역사하실 것이다.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자.
죠지뮬러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가 바로 믿음이 작용하는 시점이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을 잃지 않는다면 쓰러지고 넘어진 바로 그 자리, 실패한 바로 그 자리, 절망적인 그 자리가 다시 일어나 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우리 산타바바라한인장로교회는 이제 설립 1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이것 때문에 날 수 없다고 생각하게 하는 무거운 짐들이 있습니다. 또 이것 때문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하는 부족하고 연약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무거운 짐 때문에 날아 올라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영적 부흥, 성령의 충만이 있어야 합니다.
오순절 날에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실 때 온집에 가득하고 각 사람위에 임하셨습니다. 오늘도 성령 충만함이 우리 교회 가운데 가득하고 우리 각 사람 위에 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성령이 충만히 임하시어! 무거운 짐 때문에 날아 하나님의 은혜 보좌로 나아가고, 연약하고 부족한 문제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크게 쓰임받는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누가복음 12: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