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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C(에스더선교회 선교후원 단체) 조재선 선교사님으로부터… 재정부

2008-09-15 17:09:47 127
동역자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이제 더위가 가시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고 있군요. 저와 저의 가족은 지난 7월에 미국에 도착하여 다섯 명의 가족이 함께 살기 위하여 이곳 Fullerton으로 이사를 와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안식년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사를 하고, 건강문제, 교통사고 등으로 경황이 없어서 인사를 늦게 드려 죄송합니다.

지난 6월에는 급성 간염으로 인하여 고국에서 요양하며 지냈었는데, 이곳에서 지내면서 위축성 위염으로 가끔 속이 쓰리며, 피로도 쉽게 오는 것을 느끼며 몸이 많이 허약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안식년 기간 동안 몸이 튼튼해지고 영적으로도 강건해져서 다시 파키스탄에 돌아가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온 지 몇 일 안 되어 교통사고가 나서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한인타운에서 신호 대기를 하고 있다가 좌회전을 하는데, 전방에서 직진하는 차가 과속으로 달려와 저의 차에 충돌하여 차가 많이 파손 되었으나 주님의 은혜로 쌍방간 몸은 많이 다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집사람은 가슴에 경도의 타박상으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아침에는 가까이 있는 교회의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기도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 인근의 조그만 공원으로 산책 겸 조깅을 하고 있고, 아침 식사 후에는 파키스탄의 공용어인 우르두어를 잊지 않기 위하여 우르두어 성경을 한 장 정도 읽으며 QT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주로 독서를 하고 있으며, 어느 한인교회의 Frank Yang이라는 한인 형제와 함께 한 주에 한 차례 인근의 아파트를 방문하여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같이 동행한 이 형제가 열심히 지도하여 18세 되는 Zohar이라는 멕시칸 여학생이 주님을 영접하는 일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 여학생은 처음에는 자기는 무슬림이라며 지도를 잘 받아 들이지 않다가 성경의 말씀 구절을 계속 읽어주며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역사로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희 집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인도, 파키스탄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Artesia City Church)가 있어서 저희 부부는 오후에 그들의 정기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목사님이 우르두어로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제, 30~40명 정도가 출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교회에도 계속 출석하며 봉사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Artesia 도시에는 많은 인도, 파키스탄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복음을 어렵지 않게 전할 수 있는 미주에서 이 교회가 자기 동족들에게 복음을 열심히 전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 성도들이 전한 복음을 받은 파키스탄 사람들이 본국을 방문할 경우 자기 나라 사람들에게 다시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를 원합니다.

저를 후원하고 있는 한인교회를 간간히 방문하여 선교보고를 하고 있는데, 이슬람의 국가로 의교 선교사와 교사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교는 복음의 서진에 최대, 최후의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복음의 강물이 다시 예루살렘에 당도하게 되면, 주님은 이 땅 위에 다시 오시게 될 것입니다. 중국에서 중동의 관문인 파키스탄으로 서진할 이 복음이 잘 흘러가기 위해서는 이 장벽이 제거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효과적으로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많은 의료와 교사 선교사가 파키스탄으로, 이슬람 국가로 가야 합니다. 저희 선한 사마리아 병원 에도 의료선교사와 컴퓨터, 영어 선교사가 많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미주에서 파키스탄의 복음화를 위한 이와 같은 선교 헌신자들이 많이 나타나기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시길 원합니다.
1) 기도, 말씀묵상(우르두 성경), 전도, 교회봉사, 독서, 운동 등을 자 하며, 저희 부부가 날마다 성령충만하게 하시고, 저의 몸(허리, 위장)이 회복되고, 아내도 건강해져서 파키스탄의 복음화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게 하소서.
2) 선한 사마리아 병원의 진료와 영어 및 컴퓨터 교육을 통해 복음 전파와 복음의 일군 육성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3) 파키스탄 복음화를 위해 한국과 미주에서 더 많은 의료 선교사, 컴퓨터와 영어 선교사를 저희 병원에 보내주소서.
4) 저희 자녀(완호, 태호, 은지)도 늘 성령충만하고 건강하며, 학업에 충실하여 주님의 복음의 일군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저희 사역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계속 후원해 주심을 깊이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혜가 동역자님의 가정과 일터와 섬기시는 교회 위에 늘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주후 2008년 9월 4일
조재선, 강옥희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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