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2 07:32:48 196
벌써 8월도 저물어가고 한국에 온지 7개월이나 되어갑니다.
한국에 와서는 너무도 정신없이 보내다가 오늘 들어와 보니, 신유네도 문안인사 드리고 반가운 소식들도 있네요.
먼저 김두오 집사님의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찬희아빠도 대신 축하메세지 전해달라고 하네요.
한국 여름은 너무 더워서 정말 산타바바라 여름이 그리울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더위가 이제 한풀 꺾였는지 아침,저녁은 선선한 바람이 창가로 들어옵니다.
정신없이 회사일을 하다가 점심 먹고 약간의 짬이나면 예전 산타바바라에서 보냈던 시간들의 사진들을 컴퓨터에서 보곤 합니다. 그 시절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는지 하나님께 그곳에서 좋은 분들과 좋은 곳에서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셨던 것에 너무나 감사해 하고 있답니다.
찬희는 이제 한국말도 너무 잘하고, 영어도 열심히 배우고, 동생도 엎어주고 돌봐줄 정도로 많이 컸어요.
재희는 벌써 담달이 첫돌을 맞이할 예정이구요.
암튼, 산타바바라 한인장로교회에 계신 모든 분들이 주님의 은총을 넘치도록 받으시길 기도하고, 담번에는 저희식구 근황을 사진으로 올릴께요. 기대해주세요^^
다시한번 김두오 집사님의 승진을 축하드리면서 다른모든 분들에게도 좋은일 많기를 다시한번 기도합니다.
주님안에 행복하세요~~
찬희엄마 송아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