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2 07:47:07
안녕하세요. 서영이네 가정이예요. 저희가 한국에 온지가 벌써 한달이 되가는데 아직도 한국에서 산다는게 실감이 안나고 정신이 없이 바쁘기만 하네요. 무사히 한국에 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사랑으로 도와주신 여러분들 얼굴 하나하나가 참 고마움으로 차오르며 떠오르네요. 특히 저희가 산타바바라의 처음도 마지막도 목사님 사모님의 환영과 작별을 받으면서 조용하지만 깊으신 목자의 사랑을 느끼며 얼마나 섭섭하고 울컥거렸는지 몰랐답니다. 2년전 하늘위에서 태평양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뜨거운 태양아래 청녹의 바닷빛이 넘실거리는 캘리포니아의 절경을 보며 왜 하나님께서 이곳에 보내셨을까 궁금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산타바바라에 도착했었는데 2년후는 그 절경을 보며 다시는 못 올 것 같은 생각에 좀 슬프고 한국에 가는 것 또한 기대하는 것보다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었지만 저희는 기도했었고 또 목사님 권사님 집사님 구역식구들을 통해 중보기도를 받으며 한국으로 인도받은 것을 알기에 또 다시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부르심을 믿으며 평안하려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선하신 뜻을 잘 알고 그 섭리가운데서 저희가정이 믿음으로 더 잘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했는데 저희가정에 산타바바라 한인장로교회처럼 좋은 교회,좋은 목사님,좋은 교인들 만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비록 물리적으로는 멀지만 너무나 좋으신 우리 교회가족과 항상 한 주안에서 마음으로,영으로 가까이하며 계속 교제하며 사랑을 만들고 싶어요. 저희 집 주소 알려드릴께요.
용인시 죽전동 벽산 1차 101동 804호
031 261 3658
010 7116 3054
yspark713@daum.net
한국방문하시면 꼭 연락주세요.
한국에서 조인준,박영선,조서영,조성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