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눈이 내립니다.
한국으로 와서 눈 앞에 내리는 눈은 처음입니다.
월요일 아침, 주간행사처럼 규리와 규리 아빠를
보내고 앉아 들려보는 산타바바라 한인 장로교회의
홈페이지. 그리움과 반가움에 어머 월보가 벌써 2주년이야.
성집사님 글도 있네. 모두들 안녕하시겠지. 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돌아 나오는데 창밖으로 눈이 내립니다.
눈 한송이 한송이가 모두 그리움이 되어 쌓입니다.
저에게는 잘 숨겨놓은 보석상자처럼 귀하고 값진 그 곳 교회분들.
목사님, 사모님. 하얀머리의 천사 권사님들, 이현모 이승금집사님
부부(전화가 안되요),김미자 집사님,에너자이저 한혜순 집사님. 심
은옥집사님, 김혜경집사님의 예쁜 미소, 한혜준집사님. 좋은 친구
최성은집사, 우림 자매…제신앙에 문제가 생기려 할때 저를 잡아주는 큰 힘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새해, 한분 한분의 기도 제목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