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8 14:24:12 141
안녕하세요. 조영익 집사입니다.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그리도 모든 성도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지나온 1년의 세월이 정말 꿈같이 느껴지네요. 여기서 지내고 보니 더욱 더…
많은 성도님들과 함께 웃고 함께 지냈던 그 시간들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이제 한국에 도착한 지도 벌써 1달이 지났네요. 설도 지났구요(이번 설에는 눈도 많이 왔답니다). 저희들은 이제서야 시차에 적응하는 듯 합니다.
저와 항진엄마는 이전처럼 다시 다니던 교회에서 성가대에 참여하구 있구요.
항진이는 이제 중학교 1학년 진학을 앞두고 있고 항선이는 4학년 진학 예정이랍니다.
1달 사이에 더 큰 것 같아요.
(아이들도 그 곳 생활을 무척 그리워하네요.)
간혹 산타바바라 한인장로교회 홈피에도 들어와 금주의 성가도 들어 봅니다.
들으면서 그 곳에서 같이 생활했던 분들의 얼굴도 떠올려 보구요.
정말이지 소중한 만남과 추억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이제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또 헤어짐이 있으면 또 만남이 있다고 했나요.
저의 가정과 성도님들과의 인연은 주님께서 맺어주신 인연이라 생각되서 인지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왠지 헤어졌다는 느낌보다는 늘 곁에 있는 그런 분들로 느껴지네요.
저희 식구들 산타바바라 한인장로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교회에 산적한 많은 어려움과 함께 성도님들의 개인적인 많은 어려움도 새해에는 눈 녹듯 모두 녹아내렸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과 함께 새해 인사 함께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울에서 조영익 집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