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2 02:08:20 88
12월에 드리는 감사의 편지
또 한해를 접는 마지막 달이 되었네요.
사방에서 흉흉한 소식들이 우리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이 힘을 잃어가는 모습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욕심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믿음으로 세운 나라를 우리 또한 지켜나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감사할 것이 없다고 너무 어렵기만 하다고 한숨만 쉴 것이 아니라
초심과 첫사랑으로 돌아간다면
감사가 넘칠 줄로 믿습니다.
청교도의 첫 추수감사절처럼
동방박사의 첫 크리스마스처럼
우리가 이민 온 후 처음 맞은 처음 크리스마스 때처럼
설레는 감격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올 한해도 저희 조이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교회도 똑같은 경제적 문제를 겪지만 그래도 눈물나도록 감사하는 것은
어려운 가운데도 헌금에 동참하시는 후원자님들의 뜨거운 사랑 때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감격스러운 연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40일 특별기도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너무 큽니다.
우리 후원자들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서로 기도로 줄이 닿아 있는 한 우리 모두 승리할 것입니다.
복된 성탄절 되시길 간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복된 삶을 사는
김홍덕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