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3 04:32:41 238
안녕하세요~~~ 신유네입니다.
가끔씩 들어와 보기는 했는데 웬지 선뜻 글을 올리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메인 화면에서부터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더군요..
그분들을 뵈니 몇 자 적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산타 바바라에서의 추억은 정지된 이미지가 아니라 늘 동영상으로 회상됩니다.
더불어 홀리(?) 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는 듯 한다고나 할까요.. 반성도 되고요..^^;;
어디까지 소식을 전했더라..
우리 가족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까..
남편(정재우)은 열심히(?) 회사를 다니고 있고, 근래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7~8 킬로그램 감량을 해서 더욱 건강해졌습니다. 이제는 먹어도 살이 빠진다고 살빼고 싶어하는 저를 약올립니다.ㅜㅠ
신유는 벌써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훈련시키는 중인데요, 스케이트와 수영으로 스트레스를 풀지요. (실은 닌텐도 게임으로..ㅋㅋ)
저는 이번 2007학년도에 백석대학교 기독교미술학부에 임용되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고요. 하나님의 은혜지요. 이제 개강이 다가오고 있어서 슬슬 방학 생활을 정리 중입니다.^^
한국은 무지하게 덥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 신유가 공부 한다고 안틀던 에어컨을 틀어 놓았지요. 미국에선 절대 공부 안시킬 것 같았던 제가 이러는 걸 보면 참 이상할 때도 많습니다. 문화라고나 할까요..? 한국에 오니 물이 드는 듯..^^;;
선선해지면 기습(?) 안부 전화를 올리겠습니다. 너무너무 보고싶은 산타바바라한인장로교회 식구들… 따뜻한 허그가 정말 그리워요. 아까 사진을 보면서 한 분 한 분 가슴에 품었습니다.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사진 올리신 님 정말 축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신유의 최근 모습 곧 올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