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주보보기
행사 및 교회소식
사진방
교회자료실
새신자소개
신앙상담
생활정보(유학생정보)
교회캘린더
       
친교나눔의 장

건강한 교회, 건강한 영성 (펌)_교회설립6주년을 축하하며~~~

2005-08-10 01:28:32 108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운데 지난 6년동안 계속 좋은 교회로 성장시켜 주심을 주님께 감사드리며 좋은 글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퍼왔습니다.
__————————————————————————————————————————

건강한 교회, 건강한 영성
윤남옥 목사(브라이드영성훈련원장)

예수님은 교회의 웰빙(건강)을 원하고 계신다.

전세계적으로 웰빙(well-being) 바람이 불고 있다. 아주 가난한 나라가 아니라고 한다면, 살만큼 살고 있는 나라라고 한다면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사회에서나 가정에서와 마찬가지로 교회에서도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선교초기에 전도와 부흥을 목표로 삼고 열심을 내던 시기와는 달리 요사이는 숫자적인 부흥보다는 교회의 웰빙, 성도들 한 가정. 가정의 웰빙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자연스럽게 건강한 영성과 연결이 되고 있다.
예수님께서도 그 당시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처음에 인간을 창조하여 주셨을 때에도 한 인간에 대한 웰빙, 또한 가정에 대한 웰빙, 자연환경에 대한 웰빙, 그리고 제7일째 되는 쉼의 날을 주시면서 시간에 대한 적극적인 웰빙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보여주기도 하셨다.
필자는 과거 16년 동안 수백교회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교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특권을 가졌다. 그것은 부흥회나 세미나 강사로서의 짧은 체험이기는 하지만 어느 교회나 3-4일 함께 지내다보면 그 교회의 체질이 눈에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이 교회가 건강한지 아닌지 눈에 보이고 피부에 느껴지는 것을 많이 체험하였다. 그 교회의 교인수가 많고 재정이 많고..그런 물리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영성적인 면에서 건강한 교회인가를 점검하는 기준들을 갖게 되었다. 몇 가지 부분에서 건강한 교회인가를 진단하는 필자의 기준들을 나누어보려고 한다.

건강한 교회는 살롬이 넘치는 교회이다

성경에는 건강과 웰빙을 표현하는 말로서 “살롬”이라는 말이 있다. 살롬은 관계적인 용어이다. 하나님과의 평강과 화목, 또한 이웃과의 평강과 화목에서 얻어지는 덕목이다. 살롬이 있는 곳에 진정한 건강이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피검사를 통하여 건강수치를 찾아내고 있다. 혈압이 있다든지, 당뇨가 있다든지, 간수치가 높다든지를 통하여 우리의 건강을 결정짓는다. 하지만 건강은 단순한 신체검사의 수치가 아니라 관계에서 나타나는 화목이라고 보는 것이 구약적 건강의 개념이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여도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에서 화목과 살롬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결코 건강한 사람이 아닐 것이다. 피검사에서는 모든 면에서 정상적인 사람이 매일 배우자를 구타하는 폭력을 쓰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이 사람을 어떻게 건강하다고 말하겠는가?
평화롭다는 말은 갈등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갈등이 있어도 “함께 이 갈등을 풀어갈 수 있다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건강한 가족, 교회는 바로 이러한 갈등을 “함께 풀어갈 수 있다는 건강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문제를 숨기기보다는 함께 내어놓고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는 가정 혹은 교회이다. 분명히 예수님은 현재 우리들의 교회도 건강하기를 원하시며 교회마다 건강의 상징인 살롬이 넘치기를 원하시고 계실 것이다. 역기능의 가정에서는 자신들의 문제를 숨기기를 원하며 부끄럽게 생각한다. 그래서 문제가 있어도 “우리는 아무 문제가 없어”하면서 회피해 버린다. 이러한 것은 결코 건강한 삶일 수가 없는 것이다. 교회도 살롬이 있는 교회에서는 문제를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 문제를 하나의 성장할 기회, 복 받을 기회로 삼는 것이다. 건강한 교회에서는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더 깊이 체험한다.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교회관에 세워진 교회이다

가정이 건강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관이다. 즉 성경적 가정관이다. 이 기초가 잘못되면 결코 가정은 행복하거나 건강할 수가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건강한 교회관, 성경적 교회관이 기초되어야 한다. 또한 건강한 기독교 영성에 기초한 교회여야 할 것이다.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우리는 교회가 존재하는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즉 에클레시아와 아포스텔레오이다. 교회는 애굽으로부터 구원받은 자들, 그래서 구원을 체험한 무리들로서 (어디로 )로부터(from) 불러내어 모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편 교회는 사도성을 가지고 있는데 ( 어디를)향하여(for) 파송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보내심을 받은 자…곧 mitto로부터 나온 mission의 뜻을 함께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적절하게 적용이 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예전에 미국에 목사들은 한국에 경이적인 교회 성장에 대하여 감탄하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한국 방문을 통해 새벽에 5000명 이상이 모여 기도하는 데에는 두 손을 다 들고 만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한 그런 모임에 대하여 감탄하기 보다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외부에서 보는 한국 교회는 교회 안에는 교인이 많지만 교회 밖에는 성도들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즉 모이기를 즐거워하지만 왜 모이는지를 모른다. 그래서 일주일 내내 교회에서 프로그램이 있고 뺑뺑이를 돌려야 한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서는 어떻게 성도로써 살아가야 하는지 모른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의 축복이 무엇인지 모르는 교회가 많다.

건강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살아있다

또한 성경에서 강조되고 있는 교회관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이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시고, 우리는 그의 몸, 지체이다. 이것은 성경에서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한다면 분명히 몸은 살아있어야 할 것이다. 건강한 교회는 살아있고 계속 세포가 확장되며 활발하게 움직인다. 건강이 없다면 교회는 침체되고 활동이 줄고 기쁨이 줄 것이다.
그렇다면 건강을 말하기 위하여 우리는 몸의 생리를 알면 좋을 것 같다. 그냥 몸인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몸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인하여 세포가 분할되며 확장되는 다이나믹스가 있을 것이다.
살아있다는 것과 죽었다는 것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 우리는 살아있다는 것을 숨을 쉬는 것으로 확인한다. 그리고 살아있다는 것을 움직임으로 분별한다. 의사가 어떤 사람을 살았다, 죽었다라고 말하는 것은 간단하다. 숨을 멈추고 나면 그는 분명히 죽은 사람이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구분이 안 되는 경우는 없는 것이다. 숨을 쉬면 살아있는 것이고 숨을 거두면 죽은 것이다.
살아있는 교회는 기도가 살아있다. 예배도 살아있다. 그래서 교회생활이 생기가 있고 기쁨이 넘친다. 봉사도 살아있다. 교인들이 움직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모이기를 즐거워한다. 나누기를 즐거워한다. 살아있는 교회는 배고픔을 느낀다. 그래서 말씀을 사모하고 교인들이 건강하게 골고루 먹는 교회이다.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사실 병자들이다. 건강할수록 더 배고픔을 느끼는 것이다.
살아있는 교회는 교제가 살아있다. 서로 나누며 도우며 위로하며 권면한다. 한 몸이기 때문에 살아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지체의 아픔도 함께 느낀다. 살아있기 때문에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살아있는 교회는 면역성이 있어서 이 질병도 빠른 시일 내에 회복으로 바꾼다. 그러한 저력과 힘이 있는 교회이다.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영성을 기초로 세워진다

삭개오가 부자이면서 좋은 집을 갖고 남부럽지 않게 살았지만 아무도 그를 존경하지 않았고 그가 건강하다고도 보지 않았다. 오히려 그를 병든 자로 취급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그에게 파라다임 쉬프트가 일어나게 된다. 이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가치, 생활방식,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천국인의 영성을 진심으로 받아드리고 실천에 옮기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팔복영성이다.
삭개오에게 있어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말은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다. 또한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것도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천국은 이러하다”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에게서 그는 전혀 다른 세계를 맛보게 된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세계의 영성을 받아드린다. 예수님은 그러한 삭개오에 대하여 “잃은 자를 찾았다”고 말씀하셨고 “그도 구원받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씀하셨다.

건강한 영성은 주님을 만남으로서 시작이 된다. 우리가 가끔 영성훈련이라는 말을 듣지만 영성은 훈련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주님과 만나면서 생명을 얻은 자들이 성화에 이르는 과정을 영성훈련이라고 말할 수 있다. 건강한 영성은 주님과의 만남, 주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으면서 시작된다. 삭개오에게 있어서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은 주님을 만나면서부터 시작이 된다.
삭개오는 주님을 만남으로서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게 된다. 자신이 얼마나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았는지 보게 된다. 건강한 영성은 주님 앞에 설 때에 비로소 시작이 된다. 욥도 마찬가지이다. 스스로 의롭게 여겼던 욥이지만 주님을 만나고 나서 비로소 자신이 큰 죄인인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면(being),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doing). 교회가 무엇인지,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회이다. 삭개오는 즉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알았다. 가난한 자들에게 재산을 나누어주면서, 그동안 물질로 인하여 소원하여졌던 관계를 다시 회복시킨다. 서민들을 착취하던 관계에서 그들에게 나누고 섬기는 관계로 변화된다. 이것이 삭개오의 중생이다.
또한 삭개오는 토색한 것이 있으면 네 배가 갚겠다고 말하면서 사실상 앞으로 토색하지 않을 것을 선포한다. 이것도 바로 건강한 영성의 열매이다. 이제 사회에서도 성실하고 정직한 증인으로 살아가겠다는 선포이다.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생활로 인하여 핍박을 한다고 해도 기꺼이 그 핍박까지도 받아드리겠다는 선포인 것이다. 세리장이들 가운데에서 유독 삭개오만 정직하게 산다면 다른 세리들이 삭개오를 그냥 두겠는가? 심한 핍박을 하고 왕따를 시킬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자신이 단순히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물질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알게 된다. 그러므로 잘못된 물질관이 어떻게 자신을 타락하게 하였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예수님에 대한 증인으로서, 하나님나라의 청지기로서 살아가야 함을 알고 곧 삶에서 실천한다. 삭개오를 통하여 예수님의 긍휼, 자비, 온유, 섬김이 화육되어 나타나기 시작한다. 만일 건강한 교회라면 이러한 영성이 기초되어 있음을 말할 것도 없다.

건강한 교회에는 건강한 리더십이 있다

건강한 교회에로의 전진, 아니면 건강한 교회를 심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리더십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목회자가 방향을 제시하는 대로 그 비전을 향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평신도들이다. 온 몸이 건강하기 위하여 심장, 말초신경 모두가 함께 움직여야 하며 함께 건강해야 한다.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지도자와 평신도가 함께 마음을 모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그들에게 생기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고 생기(루아흐..거룩한 바람)를 부어주셨는데 이 생기가 교회에서 함께 하지 않으면 그 교회를 “살았다”라고 말할 수 없으며 생기가 떠난 교회는 “육체”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해야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살아있는 평신도들이 있기까지 그 뒤에는 분명히 건강하고 성실한 리더십이 있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건강한 리더십, 평신도의 참여,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 이 삼박자가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이다.

Ben C. Johnson은 그의 책, 목회 영성(pastoral spirituality)에서 건강한 목회자가 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피력하였다. 제일 먼저 “내가 누구냐”에 대한 being을 발견하는 목회자, 또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doing 에 대한 것을 발견하는 목회자라고 말하였는데 이러한 두 가지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ground of being) 그 분이 자신을 부르셨다는 소명의식(calling)에서 출발한다고 지적한바 있다.
소명감, 곧 하나님의 부르심을 상실한 목회자들은 무력감을 낳게 되고 교회의 생동감을 잃게 한다고 지적한다. 사실상 목회가 생동감을 갖느냐 아니고 무력감을 낳느냐 하는 것은 리더십에서 오게 되고 그 리더십이 목회의 방향과 소명을 상실했을 때 가장 깊은 침체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존슨은 지도력을 강제적 지도력, 경쟁적 지도력, 협의적 지도력, 협력적 지도력으로 나누면서 목회자가 가져야할 지도력으로서 가장 필요한 것은 영성지도자로서의 지도력, 곧 화육적 영성을 가진 자로서의 지도력을 강조하였다. 그는 영성의 여러 유형에 대하여도 언급하였지만 영성의 유형이 어떠하든지 간에 그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생명을 잃어버리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였으며 또한 영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balance)라고 말하였다.

그러한 균형적인 영성을 화육적 영성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 땅으로 성육신 한 것처럼 우리도 이웃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고 그들의 삶으로 성육신하여 들어간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면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생활을 통해서 나타낸다. 삶의 현장에서, 역사의 현장에서 그리스도가 나타나도록 하는 삶, 그것이 화육적 영성이다. 이러한 영성을 가지고 교회에 섬기는 자로서의 지도력을 발휘하게 될 때 교회는 생기가 넘치고 건강한 교회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미주목회에 기고한 글)

This entry was posted in 친교나눔의 장. Bookmark the permalink.

Comments are closed.

No.TitleWriterDateHit
157 학술대회 대상 받은 한국학교!!!!!! webmaster 2005.08.15 918
156 VBS(Vacation Bible Study) 스타트!!! 학부모 webmaster 2005.08.12 899
155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정보 윤성혜 webmaster 2005.08.12 965
154 여름성경학교VBS 이나영 webmaster 2005.08.10 970
153 건강한 교회, 건강한 영성 (펌)_교회설립6주년을 축하하며~~~ webmaster 2005.08.10 648
152 퍼레이드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webmaster 2005.08.06 654
151 우리 교회 설립 6주년을 축하드리며 최성은 webmaster 2005.08.01 636
150 8월 6일! 한국학교 webmaster 2005.08.01 647
149 화진 엄마예요. 박찬선 webmaster 2005.08.01 638
148 교회 설립6주년 기념및 축하의글을 부탁 드립니다. 샬롬편집부 webmaster 2005.07.21 930
< Prev ... 1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36 ... Next > 

산타바바라 한인장로교회 Santa Barbara Korean Presbyterian Church
4595 Hollister Avenue, Santabarbara, CA 93110 (Living Faith Center, Grams’ Hall)
연락처: 교회 805-681-0990 | Cell 315-559-2756 | Email: sbkpclove@gmail.com
COPYRIGHT © 2012 Santa Barbara Korean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