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04 14:43:00 242
샬롬!
하나님의 보살핌 가운데, 또, 목사님, 사모님, 권사님들,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와 관심 가운데 저희 가족은 무사히 한국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인터넷 설치가 늦어지는 바람에 소식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저희가 도착한 주일 저녁은 마침 날씨가 온화하여 별다른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깥 추위는 매섭기만 하므로 산타바바라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지난 1년동안 저희 가족에게 베풀어 주신 성도님들의 사랑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천국의 기쁨을 1년간 맛보았으므로 사랑에 빚진 자로서 이제 한국의 현실을 직시하며 저희 가족이 맡아야 할 일을 잘 찾아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뵈올 날을 학수고대하며 간단한 소식 전해 올립니다.
박형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