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5 00:00:55
오랫동안 이곳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죄송하게도…
목사님께서 서울에 오신 것도 모르고 있다가
그래도 하나님께서 모르는 척은 하지않으셔서 가까스로 목사님께서 LA로 떠나시는 날 점심에
홍집사님 내외분과 함께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일년 내내 좋은 기후가 계속되는 곳에서 추수때를 실감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지난 일년 찬 북풍과 밤새 내리는 폭우와 땅이 갈라질듯한 뜨거움, 그리고 가을…
그리고 맞이한 추수때는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예년보다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12월 초쯤엔 김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추수감사 휴일을 맞아서,
이삭이가 지금
그곳 산타바바라에 가 있습니다.
화요일 밤에 도착했고, 주일 아침 비행기로 학교에 돌아가기 때문에
예배참석은 어려울것 같구요…
토요일 저녁에 목사님과 에릭 전도사님을 만나 뵐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성은 집사님과 같은 동네에서 학교을 다니고 있거든요.
the williston northhampton school입니다.
공부가 많이 힘들다고 하지만… 힘든 만큼 주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가 있을 것으로 소망하고 있습니다.
고향같은 산타바바라에서 이삭이가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모님을 비롯아여 여러 권사님, 보고싶은 집사님들… 나영이에 이르기까지…
모두모두 주의 은혜가 충만한 추수감사절기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주의 은혜로만 사는 복된 자들임을 감사합니다.
평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