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30 01:58:25 182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모두들 언제나처럼 밝고 건강하시지요?
산타바바라를 떠나 서울에 온지 정확히 세 주가 지났네요.
아이들은 이미 열흘전에 개학해 학교를 다니고 있고 저도 이틀뒤 개강을 준비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달리 안사람과 저는 시차적응에 꽤 시간이 걸리는군요.
서울은 여전히 부산하고 사람들은 무언가 눌려있는듯 합니다. 많은 면에서 산타바바라와 크게 대조가 되는군요. 산타바바라의 자연보다도 더 넉넉하고 풍성한 성도님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였습니다. 평화로운 안식년을 마치고 돌아오니 이곳에서 사명으로 헌신하는 이들이 기다렸다는듯이 저를 자극하네요^^
기도 가운데 산타바바라 한인장로교회를 늘 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내일도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체험하는 예배드리시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의 중국단기선교에서도 성령님의 권능이 목사님을 통해 크게 드러나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박희제 집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