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3 05:48:36 189
많은 분들이 산타바바라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시는군요. 이러다간 제가 출장을 가도 아는 분들이 모두 없어지시고 혹시 목사님만 남으시는 수도 ^^.
떠남이란 것을 생각해 봅니다. 특별히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속성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 크리스챤에게 이별은 필수적인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떠나야만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진다는 점 – 우리 인생에 있어 떠남과 만남은 하나님께서 귀하게 만들어 두신 장면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어느듯 여름방학 직전에 와 있습니다. 수첩의 스케쥴 살피며 언제쯤 산타바바라에 출장갈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비행기표만 끊으면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무더운 여름에 건강 유의하십시오.
박형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