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2 22:51:07 107
지난 어버이주일에는 청년들로 부터 카네이션대신 아름다운 빨간 장미꽃과 하얀 안개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꽃다발을 받고 보니 마음이 한층 젊어진 것같습니다. 친교시간에는 젊은 성도님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김밥(200명 먹을 김밥들을 싸느라 모두들 수고가 많았죠?) 과 과일, 또 LA에서 고 장 정숙집사님의 아드님 내외가 떡을 가지고 오셔서 어버니 날을 축하하여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주님의 사랑과 여러분들의 사랑을 맛 보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5월 9일과 10일에는 성도님들이 주선해주신 효도 관광덕분에 1박2일 사하라 온천에서 즐겁고 좋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산타바바라에서 4시간 정도 떨어진 곳인데 주위 산꼭대기에는 아직도 눈들이 하얗게 쌓여져있어 아름다운 눈 구경도 할 수 있었고, 수질이 좋고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자마자 피로가 확 풀리고 얼마나 좋은지 다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지요 합창을 하며 온천속에서 나오시질 않아 저녁을 9시쯤 먹었답니다. 점심은 사모님이 준비해주신 육계장을 맛나게 먹었고, 저녁은 사하라 온천 근처로 이사하신 이현모/이승금 집사님께서 집에서 심어 기른 무공해 상추와 고추및 여러가지 채소와 함께 갈비와 오징어를 재어가지고 오셔서 환상적인 바비큐파티를 해 주셔서 푸짐하게 먹고 반나운 만남과 함께 즐거운 교제도 나누었습니다. 오는 날 아침에 한번 더 온천에 들어가 몸을 풀고(모두들 피부가 매끄러워져 10년은 더 젊어진 것 갔습니다. 다음주에 유심히 보시면 아시겠지요…) LA의 한정식집에 가서 또 푸짐하게 대접을 받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이젠 나이가 너무 많아 교회에 봉사도 제대로 못하는 우리들에게 주님의 은혜 덕분에 이렇게 많은 성도님들에게 대접받고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한지요. 이번 효도관광을 위해 운전기사로, 식사준비하며 설거지며 여러가지 힘든 일을 도 맡아해주신 목사님, 숙박비용을 전액을 담당하신 에스더 선교회, 푸짐하게 간식, 아침 식사, 점심,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신 성도님들, 또 차량 rent, Gas, 점심식사등 여러가지 경비를 위해 기부금을 내신 여러성도님들, 또 저희들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로 성원해주신 여러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