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08 16:56:51 113
안녕하세요, 승아엄마에요.
부활절 칸타타때 저도 신랑도 시어머니께서도 너무 좋았고 성령충만했다고 글 올리고싶었는데, 이제서야 올리게되네요. 아기땜에… 지금도 승아가 옆에서 안아달라고 계속 울고 있어요.^^;
어떤분께서 성가대원이어서 자랑스럽다고 하셨는데, 전 성가대원들이 부럽네요. 다음에 한국 돌아가 여유있음 저도 찬양드리는 자가 되어야겠어요. 꼭..!
지난주에는 썸머타임을 모르고 예배가 거의 끝날때쯤에 갔었는데, 집에 돌아오니 ㄴ ㅓ무 허전하더라구요.. 교회싸이트에 들어와 부활절 찬양 다시 듣고는 맘이 든든해 졌답니다. 4개월동안의 노력으로 정말 아름다운 예배가 드려진거 같아요. 영상보고 가슴아파 눈물도 났었는데…
집으로 돌아와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 그때의 감동을 자랑했더랬어요.. 친정 엄마께선 그 영화를 보시겠노라며 당장에 대여점에 달려가셨구요.
그리고, 제가
승아 유아세례때 모든분들께 그동안 도움 많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단 말씀을 못드려 매일같이 아쉬워하고 있었어요. 따뜻한 인사말 한 마디, 미소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는데, 이곳에라도 써야 맘이 편해질듯해요. 관심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에스더선교회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타바바라에와서 여러모로 배우고 도움받는게 많네요. 아마도 하나님께서 저희가정을 훗날에 쓰임받게 하시기위해 미리 주시는 은혜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