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재현, 황정현가정입니다. 저희에게는 10개월된이하준까지모두세식구가함께지내고있습니다. 저희가산타바바라에오게된이유는 2012년남편이 UCSB에서박사과정을시작하면서이곳에서의삶이시작되었습니다. 남편은현재지리학과에서공부중입니다.
저는모태신앙이었기때문에교회에서자연스럽게신앙생활을시작하게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뚜렷하게하나님을영접하는계기가없었습니다. 주일날교회에가고봉사하며전도하는등의삶이일상적이었는데 20살초반몸이크게아프면서하나님을뜨겁게만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나에게왜이런일이일어난건지…원망이많았지만욥기말씀을묵상하면서고난과치유에대해기도하며믿음이좀더견고하여지는계기가되었습니다.그리고지금그시간을되돌아보면하나님의계획은어느한순간도헛되지않음을고백하게됩니다.
남편은친한친구의전도를통해교회에오게되었습니다. 힘든상황가운데서도감사하는친구의삶을바라보면서친구가믿는신의존재에대해궁금해지고알고싶어교회에출석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교회에다니기시작하면서항상함께하시는하나님을알게되고영접하게되었습니다.
제가좋아하는찬양은“온맘다해”와“저장미꽃위에이슬”입니다. “온맘다해”찬양은어려운시기에좌절하려할때‘주님과함께하는이고요한시간주님의보좌앞에내마음을쏟네모든것아시는주님께감출것없네내맘과정성다해주바라나이다’이가사에빠져몇번이고부르며위로가되었던기억때문인지좋아하게되었습니다. ‘저장미꽃위에이슬’은어릴때부터어머니께서자주들려주셨던찬양으로저도하준이에게자주불러주는찬양이되었습니다.
저희가족의기도제목은먼저저희가정이반석위에든든하게세워지는것입니다. 저희가정안에사랑과평화가넘쳐나고, 기도와찬송이흘러나오는곳이될수있길.. 두번째로는남편의건강과공부하는가운데주님께지혜를구하고잘마칠수있도록.. 마지막으로는하준이가건강하게자라나고, 저희가말씀가운데잘양육할수있도록기도부탁드립니다.
저희가이교회에나온지도 1년이넘어갑니다.늘저희에게따듯한얼굴로맞아주셔서감사합니다.앞으로산타바바라에머무는동안교회안에서좀더교제하고함께하길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