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다” 말할 수 있는 일을 위해…
윌리엄 보덴씨는 1904년 시카고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큰 낙농장의 법적 상속인으로 백만 장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그에게 세계 일주를 시켰습니다. 그는 아시아, 중동 그리고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고통받는 사람들을 직접 눈으로 보며 집으로 보내는 편지에 “나는 일생을 전도사업과 그 일에 대한 준비에 바치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그가 이러한 결심을 했을 때 그의 성경 뒷표지에다가는 “지체할 수 없음(No Reserve)”이라고 썼습니다. 그 후 그는 예일대학을 졸업하면서 좋은 보수가 보장된 일자리를 거절하고 성경 뒷장에 이번에는 “후퇴 없음(No Retreat)”이라고 썼습니다. 그는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중국에 있는 회교도들에게 전도하기 위해서 향해하던 중 이집트에 들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그만 뇌막염에 걸려 한 달도 못되어 사망했습니다. 그의 성경 뒷장에는 위에 썼던 두 가지의 결심 밑에 “후회 없다(No Regret)”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한번 인생을 살다가 영원한 본향 천국으로 떠나갈 것입니다.
잠시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무엇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가슴에서 타오르는 열정은 무엇입니까?
“지체할 수 없음”, “후퇴 없음” 그리고 “후회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일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수단과 방편이 삶의 목적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이는 재물과 명예와 행복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다가 영원한 나라를 위해 거룩과 경건, 섬김과 증인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처럼 세상의 것들은 얻었지만 하나님 나라의 상을 놓치고 “헛되고 헛되면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고 고백하는 인생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상받을 준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죽음 앞에서 지나온 인생을 후회한다면 때는 이미 늦습니다.
2007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밝아오는 2008년에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천국 본향으로 부르실 때 “후회 없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결단해야 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 남은 인생을 살아갈 때에 천국의 상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