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8 23:17:36 176
안녕하세요.
이상호 입니다.
이제 떠나온 지도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한국에 도착 후 모두 성도님들께 안부인사를 못 드린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오랜 산 탓에 생활에 적응하는데 문제 없지만, 인생이 있어서 너무나도 강렬하고 아름다운 기억들이 많았던 싼타바바라에서 2년은 벌써부터 몹시도 그립습니다. 주님과 같이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교회 성도님들이 있어서 더욱더 그리운 것 같습니다.
어제는 싼타바바라에서 찍어온 필름사진들을 현상해서 보았습니다. 디카로 찍은 것이 아니기에 사진기 속에 싼타바바라의 좋은 기억들을 가득 담아서 한국에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교회 사진이며 바다, 거리, 살던 아파트며 어느 것 하나 시선이 지나 칠 수 없는 사진들이였습니다. 마치 한 가족처럼 지내면서 신앙생활을 했던 시간들은 저와 저희 가족에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였던 같습니다. 다시 한번 목사님 여러 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
싼타바바라 한인장로 교회와 성도께 하나님의 은혜와 보살핌 충만하길 기드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