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산타 바바라 한인 교회 교우분들께 드립니다.
주님의 평강을 전합니다.
지난 3월 16일(월요일) 트럼프 대통령께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10인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권고를 했습니다. 이런 정부의 정책을 따르고자 현재 많은 교회들이 online 예배를 드리거나 준비 하고 있습니다. Living Faith Church 역시 Online 예배를 드리기로 결정 했다고 하면서 저희 교회는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해 하는 연락과 혹시 모이게 될 경우 10인 이상 모이지 않는 것을 고려 했으면 하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 공동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고민하게 됩니다.
고민하는 가운데 일단은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리더쉽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협력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 여겨집니다. 아울러 예배 공동체는 신앙의 본질이며 개인의 묵상 시간이나 자기 성찰과는 달리 하나님과 성도들과의 수직 및 수평의 관계를 이루며 교통 하는 섬김의 자리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는 닫지 않습니다. 단 공동체가 모이는 방법과 예배의 형태는 변화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에 당회에서도 모여서 함께 하는 주일예배는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online 으로 주일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예배당 내의 Internet 이 안정되지 않아 Online 예배를 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전 8:00에 예배를 드린 후 교회 홈페이지(sbkpc.org)에 업로드 하겠으니 각자의 처소에서 11시에 함께 예배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녹화를 위한 예배는 최소 인원(반주자, 대표 기도자, 예배 녹화를 위해 섬기시는 분들 등)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기타 교회에서 진행되는 예배에 대한 문의는 담임목사님께 문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 녹화를 위해 수고 하시는 여러 집사님들과 예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 주보는 토요일 저녁까지 교회 홈페이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중 새벽기도회는 변함없이 진행됩니다. 단 6 feet (2M) 이상 떨어져 앉아 주시고 열이 있거나 감기 기운이 있으신 분들은 가정에서 기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시기를 지난 이후에 교회는 시련을 통과하여 더욱 빛나는 믿음을 소유한 공동체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 두려움과 나태함 속에 빠지지 말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담대하게, 그리고 신실하게 주님의 몸 된 교회로 이 시대를 밝히는 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교우분들 중에 어려운 분들이 계시지 않도록 피차 연락하고 관심을 가지며 사랑의 나눔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배현기 목사 드림 (* 추후 변동 사항이 있으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첨부>
아래는 재정부에서 드리는 헌금에 관한 안내입니다. 예배당에 함께 모여 예배하지 못하는 상황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준비했습니다.
1.개인 체크를 쓰셔서 우편으로 보내 주실 수 있습니다.
Payable to SBKPC
Santa Barbara Korean Presbyterian Church
4595 Hollister Ave.
Santa Barbara, CA 93110
2.은행의 온라인 뱅킹 서비스 중에 자동 이체(Moneytransfer)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은행명: Union Bank
예금주: Santa Barbara Korean Presbyterian Church
Routing number: 122000496
Accounting number: 0071889570
3. Venmo (온라인 송금 애플리케이션)를 이용해 보내실 수 있습니다. 교회의 venmo account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Account Name: C SBKPC
* Venmo를 사용하시기 위해서는 venmo.com에 가셔서 등록 하셔야 합니다. 등록하시면 “Pay or charge someone”가 나오는데 여기를 클릭하신 후 C SBKPC 를 기록 하시면 됩니다. 그런 후 밑에 있는 박스에서 보내실 헌금 액수를 기록 하신 후 헌금 하시는 분의 “성명과 헌금”이라고 꼭 기록 해 주신 후 send를 누르시면 됩니다.
어려운 때이지만 교우 여러분들 모두에게 그리스도의 평강과 은혜가 끊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재정부장 이 현모 장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