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어제 윤성혜씨 통해서 교회소식을 들었어요
산타바바라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네요
목사님, 사모님, 여러 권사님, 집사님들…
정말 그립고 고마우신 분들이에요
저희가 떠나온 지도 어느새 1년 반이 지났네요
그사이 선규가 고등학생이 되었고, 선호는 중학생이 되었답니다
남편은 여전히 강릉원주대에서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전 플릇에 빠져 열심히 살고 있어요..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동아리 모임도 나가구요~
강릉 샘물교회에 출석하며 올해부터는 성가대로 섬기고 있어요
매주 속회예배(저희는 감리교라서.. 구역예배의 다른 이름입니다)도 빠짐없이 드리구요
가족 모두가 손잡고 예배드리면 좋을텐데, 아직은 작은 아이와 둘만 다니고 있어요
한국의 습한 여름이 자꾸 산타바바라를 떠올리게 하네요
태풍이 계속 줄지어 올라오고 있거든요
참, 산타바바라 한인 장로교회의 15주년을 축하하며, 남편의 메세지를 전해 드릴게요
[교회창립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시는 교인 여러분, 사랑합니다.
뵙고 싶습니다. – 김길중, 임윤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음에 또 연락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