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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됩시다.

자기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됩시다.

다니엘 11장 32절에서 “자기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거나 노래하는 백성이 아니고, ‘하나님을 아는’ 백성이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고 말씀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음식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해서 배가 부른 것이 아니고 지식에 대해 말한다고 해서 지혜로워지는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이 땅에서 가장 강하고 담대한 사람은 자기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놀라운 세계관과 인생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례로 다니엘은 자기 하나님을 아는 자였습니다. 그는 자기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왕중 왕이시며 주의 주이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역사의 매시점마다 하나님의 손이 그 위에 있으며 역사란 사실상 하나님의 이야기이며 그의 영원한 계획이 성취되어 나가는 것이며 종말에 가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것을 알았습니다. 그 결과 바벨론의 권력을 배후로 한 거짓 종교의 습관과 명령에 반대하여 담대하게 행동했습니다. 다니엘은 제사에 드려졌던 궁중음식을 먹기보다는 채소를 먹겠겠다고 고집하여 환관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이 ‘한달동안 기도하지 말라 이를 어기는 자는 사자굴에 던져넣겠다’는 금령을 내렸을 때 다니엘은 하루에 세번 기도하는 것을 단순하게 계속한 것이 아니고 열린 창문에서 모든 사람들이 보게 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졌지만 다니엘의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봉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을 바벨론에서 가장 높이 세우셔서 느브갓네살 왕과 다리오 왕과 고레스 왕 때까지 총리로서 최고의 권세를 가지고 통치하게 하셨습니다.
신약성경에서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서 하나님에 대한 계시가 구체적으로 더욱 밝히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신구약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인격과 사역에 대해 알 수 있는 절대적이며 유일한 안내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만 삼위일체 하나님의 인격과 사역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만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고 심판하시는 유일하신 참 신이시요, 성자 하나님만이 죄와 사망과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하신 구주이시요, 성령 하나님만이 믿음생활의 출발과 영적 승리와 풍성한 축복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인격과 사역을 바로 알고 믿었던 사람들은 히브리서 11장 37절과 38절에서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바로 알면 알수록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과 유혹이 닥쳐와도 이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강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전 영역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큰 일을 성취할 수 있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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