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30 10:53:54 197
사랑하는 목사님, 사모님, 권사님, 집사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저희들은 이곳 오레곤에 안전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
비록 긴 여행이었지만 이곳으로 운전해 오는동안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정말로 놀랍고 아름다운 우리 하나님의 솜씨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찬양하였답니다~ ^^
화욜 오전 이곳에 도착해서 어제까지 열심히 짐 정리했더니 이제서야 사람사는 집 같아요~ ㅋㅋ
혹시 이곳을 거쳐 Washington 주로 가시거나 아님 이곳으로 휴가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희집에 꼬~옥 들려주세요!!! (숙식은 물론 좋은곳도 안내해 드릴테니깐요… ^^)
오늘 예배드릴 교회를 찾는동안 산타바바라 한인장로교회와 성도님들이 자꾸만 생각나서 혼났어요… ㅠ.ㅠ
아직도 잘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벌써부터 많이 많이 보고싶답니다…
아름다운 산타바바라에서 지낸 10개월이 (신랑은 5년정도 됐지만 전 딱 10개월이예요… ㅋㅋ) 저에게 얼마나 귀하고 감사했던 시간이었는지요…
교회가 저를 엄마가 아기를 복중에 품듯이 10개월동안 잘 품어 주시고 말씀으로 양육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젠 더 잘 성장해서 받은 사랑 섬김으로 나누며 이곳에서 믿음생활 더욱더 열심히 하며 하나님께 매일 매일 영광돌리는 삶을 살수 있도록 늘 기억하며 기도해 주세요!
한 분 한 분 정말 다 귀한 만남이었고 그곳에서의 모든 생활이 다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한 분 한 분 인사는 다 못드리고 왔지만 늘 챙겨주시고 돌봐주셨던 목사님, 사모님, 권사님, 집사님들 그리고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저희들의 기도가운데 기억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평안하세요~